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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의원, 해남군 김치원료 공급단지 290억원 공모사업 선정사진> 윤재갑 국회의원 [청해진농수산신문]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치 원료공급단지’ 공모사업에서 해남군이 선정됐다고 31일(수) 밝혔다. ‘해남군 김치 원료공급단지’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 저온 저장시설과 절임 생산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해남군은 대한민국 김치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해남군은 5,041ha의 전국 최대 배추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김치 생산량이 9,486톤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김치산업의 1번가로 손꼽혀왔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윤재갑 의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농식품부에 해남군의 입지 조건과 김치 관련 산업 현황 등을 상세 설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김치 원료공급단지 조성으로 대규모 저온 저장시설과 생산시설이 갖춰지면, 저장공간과 생산시설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배추 농가의 판로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윤재갑의원은 “이번 김치 원료공급단지의 해남군 선정은 김영록 도지사와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전남도민이 똘똘뭉쳐 얻은 값진 결과”라고 말하며, “해남에서 생산된 우리 김치가 K푸드로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해남 정정희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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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11월12~14일 열린다사진>제2회 해남 미남축제 미남도시락 만들기 대흥사 온라인 스튜디오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해남군은 해남미남축제가 '해남에서 맛나요'를 주제로 오는 11월12~14일 사흘간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해남미남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된다. 군은 오는 11월 중순께면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맞춰 안전한 축제 운영을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해남군의 코로나 예방접종은 10월말이면 해남군민 80% 이상이 완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제는 오프라인의 경우 방역단계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사전 예약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은 전시와 관람위주로 진행되며 체험행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예약제로 진행한다. 해남의 농수산물인 배추, 고구마, 김, 전복을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전국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스타와 함께하는 미남푸드쇼, 해남미소 라이브커머스, 미남축제 버스킹 및 힐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전시 체험행사로는 미남도시락과 주전부리(핑거푸드) 판매관을 비롯해 김치·막걸리 만들기 체험관, 공유주방 요리체험, 해남미소 판매관 등이 운영된다. 현장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10월25일부터 해남미남축제.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와 해남군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행사장 일원에는 국화를 활용한 조형물이 전시되는 땅끝꽃축제를 준비 중이다. 전시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1월28일까지이며, 캐릭터존과 동물존 등 테마별 전시공간으로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다음달이면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오랫동안 지친 국민들에게 땅끝해남에서 가장 먼저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운영하겠다"면서 "단계별 방역상황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축제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해남 진도 정정희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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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양만점 부추 수확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부추가 겨울철 농가 소득의 톡톡한 효자 작목이 되고 있다. 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해남 겨울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북일면을 중심으로 22농가, 21ha의 면적에서 시설부추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1,100여톤의 겨울부추를 생산, 15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겨울배추를 대체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작목반 농가로 구성된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광주 원예농협, 농산물 유통회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매일 신선한 부추를 출하하고 있다. 해남 시설부추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하우스와 공동집하장을 조성하고 시설부추 연중생산 체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해남 북일면 일대 남부권은 해양성 기후의 온화한 온도조건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상조건으로 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부추와 무화과 등 경쟁력있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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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농업인 피해 지원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지역 감염 확산차단과 농산물 판로확대,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방안 등 다각적인 정책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도내 모든 가축시장 15개소에 대해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휴장에 들어갔다. 또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여성농업인센터의 교육·문화강좌, 친환경농업 전진대회, 선진지 견학,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은 보류 또는 중단했고 농산물도매시장 3개소와 농어촌 민박업소 3천 244개소에 대해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다만,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휴관을 보류하고 위생점검과 방역관리를 강화해 농작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과 ‘이동 화훼장터’를 운영해 지난 6일 기준 1억 1천 8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화훼농가에 도움을 줬다. 중국 수출길이 막힌 해남산 빨간배추 50톤에 대해서도 이랜드리테일과 협약을 체결해 전국 킴스클럽 53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카카오, 위메프, 남도장터 등과 손잡고 할인행사를 펼친다. 개학 연기로 출하가 지연된 친환경농산물은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직거래와 함께 ‘남도장터’에 입점시켜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축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 정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원한 전남형 농어민공익수당은 당초 상·하반기 2회로 나눠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중에 60만원 전액을 시군에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역화폐 사용은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받은 농어민 중 올해 갚아야할 농어민은 원리금 상환이 1년 유예돼 상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민들을 위해 농업종합자금과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축산 관련 각종 융자사업 등 정부정책자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기한 연장과 금리인하를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긴급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받은 것처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 대상에 화훼 등 피해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줄 것과 농어가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한도액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아울러 건의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금까지 도내 농촌에서는 단 한건의 확진자도 발생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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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힘내세요" 땅끝해남에서 희망을 보냅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민을 돕기 위해 해남군 농가에서 힘을 보탰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 입점한 10개 업체와 해남군은 9일 대구지역 돕기 후원물품으로 해남농특산물을 전달했다. 물품은 의료진 등의 식사준비에 쓰일 김치류 2,500kg과 세발나물 1,000kg을 비롯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석류·개복숭아 효소, 곰보배추즙, 자색양파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진 등의 영양 간식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따라 고구마 가공업체 4곳에서 말랭이 4,000봉을 기증했으며 해남군에서는 지역특산물인 해남고구마로 만든 아이스군고구마 420박스를 더했다. 참여업체는 해남들영농묵은김치와 갓김치 1,500kg, 해주물산 배추김치와 열무김치1,000kg, 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 세발나물 1,000kg, 부농식품 석류,개복숭아효소 200개, 황금밭영농조합 곰보배추배즙 200박스, 땅끝정원식품 자색양파즙 20박스 달콤한자연과 다모식품, 고구마협동조합, 해남고구마식품주식회사에서 고구마말랭이 4,000봉을 후원했다. 전체 금액으로는 11개 품목, 5,163만원 상당이다. 후원물품은 9일 오전 해남군청 앞에서 농가대표 10명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순이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대구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대구시청으로 출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땅끝해남에서도 응원을 보낸다”며 “건강한 해남의 먹거리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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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업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건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정부정책자금 상환기한 연장과 금리인하,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의 특례보증 신설을 통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장미, 안개 등 화훼류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18.2% 하락했으며 대파는 9.7%, 수산물인 광어와 우럭은 각각 22.2%, 18.6%가 하락했다. 더불어 외식산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 감소로 출하량이 줄었고 양식수산물은 사료대 투입으로 생산비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화훼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꽃 사주기 운동’을 지난 2월 10일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복, 우럭 등 수산물도 할인판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 중단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산 빨간배추는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과 손잡고 판촉행사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 인건비 상승 등 농어업인의 애로사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농어업인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정책자금에 대한 상환기한 연장과 금리인하를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되고 있는 보증비율 100%의 농어업재해대책자금과 같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신설해 주도록 건의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해 업체당 7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농어업인의 경우 지원이 없어 우리 도에서 건의한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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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해풍 맞고 자란 '진도 봄동' 인기…단맛 일품[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은 한겨울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일품인 진도 봄동 배추의 수확이 한창이라고 5일 밝혔다. 진도군의 대표 농산물인 봄동 배추는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된장국이나 나물무침, 겉절이 등으로 요리하면 구수하고 향이 진하다. 또 늦가을 씨를 뿌려 추운 겨울을 이겨내 칼륨과 칼슘, 인이 풍부하고 빈혈·동맥 경화에도 효과가 있어 도시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진도군은 전국 봄동 주산지로 전체 330여농가가 190㏊에서 연간 7,000t을 생산, 약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봄동은 남자 어른이 두 손을 펼쳐 얹었을 때의 크기가 최고 상품으로 잎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야 겉절이로 사용할 때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다. 진도군 관계자는 “겨울에 나고 자라 잎이 옆으로 활짝 펴지는 진도 봄동은 태생부터 남다르다”며 “겨울철 찬바람 된서리도 보약 삼아 자라는 진도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씹는 맛이 고소하고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면역성 확보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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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접수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에 근본적·사전적으로 대응하고 벼 외 타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서를 지난 2일부터 접수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경작하는 농가에 일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최근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더불어 쌀 중심 농정 패러다임에서 작물 간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농정 시책이 변화하는 상황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면적 202ha를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농가이거나, 2017년~2019년에 최소 1회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단가는 작물별로 다르다. 1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풋거름 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으로 평균 290만원 정도이다. 수급 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는 지원 품목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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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 건설과 연계한 주민편익 지원사업 대폭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한 흑산권역 지역주민들의 주민편익사업과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이와 관련된 예산을 확보 했다. 지난 17일 제283회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흑산공항 건설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과 주민편익 지원사업비를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 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해양생태 관광지인 흑산도와 홍도에 코인용 공동빨래방과 농어촌민박 침구류구입,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등 필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흑산도가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어 각종 행위를 제한을 받고 특히 이번 겨울에도 철새들에게 겨울배추를 양보하고 흑산도를 지키는 주민들의 소득기반 구축을 위한 편익사업과 선진지 견학 등의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 했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흑산면 출신 안원준 의원은 “이번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흑산공항 건설과 연계한 관내 숙박업소와 민박농가에게 침구류 세탁기와 구입비를 지원해 흑산권역 관광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공항건설 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공원위원회에 주요쟁점인 철새보호대책 일환으로 철새보금자리 사업대상지 12개소를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시범사업 2개소에 초지와 습지 등을 조성해 철새서식지를 공항건설 예정지로부터 이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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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수출 피해농가 돕기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이랜드리테일과 손잡고 전남산 빨간배추 판매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중국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빨간배추 재배농가 돕기에 이랜드리테일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빨간배추 50톤을 구매해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 40% 가격에 판매한다. 또 킴스클럽 서울 강남점과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 착즙 등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도 갖기로 했다. ‘빨간배추’는 쌈, 물김치, 김치, 스프 등 식재료에 주로 사용되며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보호 및 노화방지, 당뇨병예방에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전라남도와 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수출 농가 피해사항을 조사하던 중 빨간배추의 중국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지난 4일 전남도 농특산물 구매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재배농가 돕기에 나서게 됐다. 정자성 이랜드리테일 신선구매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해남 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를 특화해 만든 아이스고구마의 구입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려운 수출 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판촉 행사가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다”며 “전남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전라남도가 적극 판매에 나서 농가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4일 전남도와 농수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에서 1년간 200억원 상당의 제품 구매약정을 체결했으며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수급안정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